뭐 이런 글이 올라오면 광역 어그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생각엔 그런 글을 광역 어그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신교인이 아니다. 목사교 신도지. 목사교는 신천지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 아 목사교는 중소기업 신천지는 대기업 이정도 차이는 있겠다. 둘다 기업인 것은 같다. 이 글이 불편해도 개신교인이 아니다. 신천지는.. 사실 내가 개인적으로 모르니까 판단은 못하겠다.

 

십자가 조차도 우상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놋뱀을 기억하라) 한낱 목사 따위야.

도둑놈의 종놈에게 수사를 맡기는 세상도 있나 ? 그러고 제대로 수사가 되겠냐구 ?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 ? 눈가리고 아웅, 증거인멸 ? 상식이 있기나 하나 ?

 

주어는 없어.

그러니까 계약을 다시하자는 얘기지 ?

 

이 계약이 깨지면 지금까지 낸 돈은 그냥 날아가는거 알지 ? 그럼 새 계약을 얘기해 보자구.

 

그래 분담금을 1/3만 내고 기술이전도 1/3만 받겠다는 말이지 ? 시제기도 1/3만 줄까 ? 앞 1/3만 줄까 ? 뒤 1/3만 줄까 아님 왼쪽으로 ? 오른쪽으로 ? 바닥으로 ? 뚜껑쪽으로 ? 그건 조금 이상하지 ? 모든게 그렇게 1/3으로 자를 수 있는게 아니야. 더구나 너네가 기술을 훔쳐간 증거도 있고 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1. 분담금을 1/3만 내는 것은 ok. 그 대신 다른 것도 많이 바뀌어야 해. 그런데 남은 분담금은 당연히 전액 즉시 내야해. 당장은 조금 힘들테니 두달 줄께. 오늘부터 두달. 이 재계약이 언제 합의되고 발효할지는 상관없이 오늘부터 두달. 어차피 1/3은 당초 계약대로면 이미 완납되었어도 한참 전에 완납되었어야 할 금액이야. 모든 시제기가 완성된 지금까지 봐준게 엄청난 거지.

2. 너네 물량을 확정해. 물론 기존 계약에 있는 대로 해야지. 120대 였나 ? 늘어나는 것은 우리가 고려해 줄께. 납기는 우리가 맘대로 정해. 새 계약이라는 것을 명심해. 대금은 당연히 선납이야. 이건 많이 봐줄께. 날짜가 정해지면, 시제기 포함 첫번째 KF-21이 대한민국을 떠나기 일주일 전까지 납부완료다. 이번 같은 선례를 남기면 안되니까. 그리고 전투기 가격은 50% 인상이야. 당연한거 아니야 ? 지금 모든게 올랐는데. 계약을 새로하자는데 말이지 ? 200% 인상해야 하는데 많이 봐준거야. 너네는 가난한 나라니까. 요즘 어디를 가봐. 200% 안 오른게 있나. 대한민국 사과나 대파 이런거 보란 말이다. 너네 나라는 그렇게 안 올랐다구 ? 그건 너네 사정이고 KF-21이 너네 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니잖아 ? 선납이니까 이자 쳐 달라구 ? 그럼 100% 인상이다. 이제 말대꾸 하나 달때마다 10%씩 인상이다. 그리고 올해 납품안되는 물량은 KAI가 정하는 인프레 비율대로 자동 인상이다. 선납한 대금은 대금이고, 인상분은 각 연초에 납품해야 그해 분 납품이 시작되는거야. 물론 하루라도 추가금 납부가 늦어지면 계약은 그 순간 너네가 파기한 거야. #3의 정비도 그날로 끝이고 그 시점에서 대한민국에 정비 목적으로 들어와 있는 KF-21도 대한민국 소유로 바뀌는 거야. 아 얘기 안해줬나 ? 너네 나라 안에 있는 KF-21도 그 순간부터 전혀 운용이 안 될거야. 왜 그런지는 알려줄 수 없어.

3. 모든 생산과 정비는 대한민국 국내에서 진행할거야. 앞으로도 계속. 왜냐면 너네는 기술 훔쳐가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비행기를 베낀 걸로 보이는 나라와 군사협력을 진행중이야. 그러니 이것은 당연한거야. 당연하지만 정비 비용은 시가야. '시가'가 뭔가 궁금해 ? 그건 '내맘대로'란 뜻이란다.

4. 1/3 기술이전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와서 숙식하면서 빼내간 것으로 이미 아득히 넘어버렸어. 그래서 위의 어느것도 진행하기 전에 지금까지 빼내간 모든 기술의 리스트와 그 과정 및 관계자 리스트를 상세히 넘겨. 우리 측에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압수수색해서 수사해보고, 그 정보가 충분히 믿을만 하면 계약을 진행할 거야.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너네가 계약을 파기한거야. 너네가 계약 파기하면, 그냥 지금까지 납입한 금액만큼만 더 납입하고 걸어나가면 되는거야.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이것도 많이 깎아 준 거라는 것을 잊지마. 말대꾸 하나 할때마다 납입할 금액만 10%씩 늘어나는 거야.

5. 너네가 재계약을 요구한 만큼, 이순간 원래 계약은 언급하지마. 이제 모든 것은 우리 맘대로 한다.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그냥 걸어나가. (#4는 잊지마. 그게 그냥 걸어나갈 유일한 방법이야) 우리는 너네 필요없어. 어차피 국제 신인도 0인 나라니까. 무엇보다 재계약을 논의하는 시점에서, 국내에 들어와 있는 너네 나라 기술진은 모조리 억류야. 기술접근이 불가능한 곳에서 말이지. 숙식은 제공할께. 귀국은 안돼. 이들이 기술 빼가는데 기여했을 수 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이들이 기술을 모조리 잊어버리도록 특수 훈련은 실시할거야. 아냐 고문이라니. 그냥 특수 훈련이야. 기술은 절대 빼내가면 안되니까.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 기술들이 쓸모 없게 될때까지는 귀국은 안되겠지 ? 특후 훈련이 끝난 후부터는 너네 나라에서 이들의 숙식비를 대야해. 안 대면 그 결과는 너네 책임이야. 이들이 국내에 있을 동안 접견은 당연히 안돼. 기술 유출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 아 #4의 수사결과 이들 중에 기술 유출에 전혀 기여하지 않은 인원이 밝혀진다면, 특수훈련후에는 귀국하게 해 줄거야. 우리는 너네랑 달리 인도주의적 국가고 국가 신인도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귀국일정은 물론 우리가 정하고, 똑같이 특수훈련후 귀국시까지 숙식은 너네가 부담해야지.

 

추신. 국방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한단다. 매국노가 장관이니 오죽 하겠냐만, 그래도 이런건 좀 양심적으로 처리해야 하지 않냐 ? 인도네시아가 기술을 덜 받겠다는건 이미 기술은 다 빼갔다는 얘기잖니 상식적으로. 그럼 기술료를 깎아줄땐 다른 거를 올려받아야 하는게 정상이고, 다른 것을 지불하는 것을 확보한 다음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거란다. 그러니까 돈 빌려줄때마다 떼먹고 배째는 놈이 돌아와서 이번엔 꼭 갚을테니 더 빌려달라고 할땐, 지금까지 빌려준거 다 갚으면 그 돈 범위 안에서 더 빌려주는 것을 고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거지. 신용이 바닥 정도가 아니고 땅을 파다 못해 지구반대편으로 튀어나와서 태양계 돌아버린 넘들과 협상을 할땐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데 나오는 소리는 얼빠진 소리만 하고 있는데.. 하긴 너네 지상과제가 나라를 일본밑으로 집어넣는 것이라고 생각했을땐 자-알 하는 짓이다.

인도네시아의 Ruang 이라는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엄청나게 큰 규모라는데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 딱 이 화산만 있는 섬인데 인근 섬 주민까지 모두 대피한 모양. 꼭 분화할때 그 근처에 등반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번엔 제때 대피하셨기를.

5년뒤에 의사 만명이 부족해서 라는데.. 지금 증원한 2천명이, 5년뒤에는 아직 본과3학년이라는.. 거기서 레지던트 따려면.. 본과2년 더해야 졸업하고, 인턴1년, 레지4년해서 7년이 더 걸리고 거기서 군의관 3년까지 하면 10년이 더 걸리는데.. (sub-specialty 따야 하는 과들은 여기서 더 기간이 더 걸리기도 한단다) 즉 15년 뒤라야 맛 볼 수 있는게 2천명인데.. 5년뒤에 만명이 부족해 ? 여의사는 7년 뒤면 전문의인데.. 그것도 7년 뒤이고, 그것도 2천명 꼴랑 ? 의대는 여학생만 뽑아도 부족하네 ? 가만있자 이걸 5년뒤로 줄이려면.. 의대를 본과 4년제에서 2년제로 줄이고 여학생만 뽑으면 되겠네. 정원도 2천명 늘릴게 아니라 만명 늘리고 말이야.

 

말이야 방구야 ? 10년 전에 정원을 2천명이 아니라 만명을 증원했었어야지. 가만 10년전엔 ㄱㅎ였네 ? ㄱㅎ때 안하고 뭐한거야. 그리고.. 만명이 채워지고나면.. 의대 정원을 다시 현재로 돌린다구 ? 도대체 정책 입안한 것들은 뇌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 선거용 선심수였던 거야 ? 그럼 총선 끝났는데 원상복구하등가. 이제는 원상복구한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 말이야.

 

그동안 의사 양성한다고 늘린 시설, 인력은 다 어디로 가 ? 아 그건 5년 뒤라 관심 없다구 ? 아라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의대의 기대수준을 떨어뜨려야 이공계가 산다구 ? 어깨위에 있는건 장식인 것들이 아직도 많네. 의사보다 말딴 엔지니어 봉급이 더 높아져야 이공계가 산다구. 돈 문제야 단순하게. 의대 정원만 늘리면 필수 의료는 자동해결 되겠지 ? 정신차려. 세상이 그리 녹록하지 않아. 의대 정원 늘리면 이공계로 빠질 인력들이 의대로 더 몰려. 이공계 자질은 더 떨어지고 더 떨어진 엔지니어에 봉급 높여줄 회사는 없지. 당장 회사가 망할 판일걸 ? 필수의료 ? 그건 수가문제야. 수가가 받쳐주지 않는한 의사 만명아니라 억명을 늘려도 필수의료에 갈사람은 거의 없어. 그걸 정부가 온 국민에게 각인시켜주었잖아 ? 필수의료 내외산소로 가는건 모두 멍청이라고. 그래 그 멍청이들이 지금까지 국민의 목숨을 책임져 온거야. 그 멍청이들이 지금 과로사하고 있고. 그 멍청이들이 지금 이래죽나 저래죽나 사임하는 거라구.

 

현 정부는 자기가 뭘하는지 아무것도 몰라. 전부 검사 출신들만 뽑아놓았는데 무슨 전문성을 기대해 ? 기술 ? 경제 ? 외교 ? 안보 ? 그딴게 나라 들어쳐먹는데 뭐가 중요한데 ? 그걸 지지하는 것들도 자기가 누굴 지지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나라꼴이 왜 이모양 이꼴이 되어가는지도 모르지. 태평성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