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랑 케이스는 있는 것을 쓰려던 것이 기본 계획이었다. p4를 지원하는 파워가 모두 다섯개.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에궁 가장 멀쩡하게 생긴넘을 연결하니 아예 파워가 안들어온다. 틀림없이 다른 마더보드에 연결하면 문제없이 동작하는 넘인데.

이거 뭔가 잘못된건가 ?

이넘보다 조금 더 용량이 큰 넘을 연결하니 잘 돈다. -_-; 표시용량을 보고 아예 켜주지를 않는 모양이다. 영악한넘. 어쨌거나 이 제일 용량이 큰 파워는 팬이 반쯤 나간 넘이다. 덜덜덜덜. 이대로 쓸 수는 없지. 굴러다니는 팬중에서 사양이 거의 같고 크기가 똑같은 넘을 찾아서.. 납땜을 해서 콘넥터를 옮겨붙였다.

이제 조용하게 깔끔하게 도는데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이 새 팬은 파란 빛이나는.. 그래 소위 튜닝용 팬이다. -_-; 난 빛이 필요없는데.

OS를 언제쯤에나 깔지는 모르겠다.

새해다. 2008. 1. 6. 19:46

새해맞이 컴터를 만들 생각으로 모보/씨퓨/메몰/하드 를 샀다.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다. -_-;

2007. 12. 18. 14:42

지난 토요일, 회사의 연말 파티에서 상을 받았다. 참 오랜만에 상이란 이름으로 뭔가를 받으니까 기분은 좋았는데, 받고나니 보이는게.. 나보다 쟤가 받았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 하는 생각들 뿐이다. -_-;

매일같이 밤샘이다. 2007. 12. 18. 11:08

서울 갔다 온 이래로 거의 매일같이 밤샘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만 나면 잔다. 이건 조는게 아니라 아예 잔다. -_-;

어제는 서울 뜬 이래로 못 본 선배가 자정에 전화를 했다. 산타클라라에 왔단다. 쪼르르 달려가서 뵈었다. 네시까지 얘기했다. -_-; 아웅 밤은 새고 일은 못하고.

크리스마스 까지는 이 중노동이 끝나야 하는데. 뭐 그렇다고 연말에 어디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미국와서 처음으로 기차를 타보았다. =)

일단 BART를 타고 Caltrain을 타야 하는데. BART 표를 사려고 5불짜리 지페를 넣고 1.5불짜리 티켓을 샀더니 잔돈을 쿼터로 내준다. 쿼터를 한웅큼 받았다. -_-;

밀브래 역에 도착해서 표를 사려고 보니 4불이란다. 되갚아줄 기회. ㅎㅎ 가진 쿼터를 몽땅 털어넣었다. ^^

출근시간이라 기차는 급행밖에 없다. 내가 가려는 역 근처에서는 서는 넘이 없고 Mountain View 역이 제일 가깝네. 거기 가는 녀석이 바로 도착.. 냉큼 탔다. 2층 기차인데 1층은 양쪽에 두사람씩 앉는 좌석. 잠시 앉아서 가다가 위층에서 내려다보자 싶어서 올라가 보았다. 2층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1층의 통로부분은 2층은 툭 터져서, 좌석은 한쪽에 한명씩만 앉고, 무척 좁았다. 그래도 밖으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자못 색달랐다.

freeway로 차만 몰고 다닐때는 볼수 없을, 오래된 건물들. 캬캬.

Redwood city, Menlo Park 하고는 바로 Mountain View.. 27분만에 도착이다. 빠르다.

결론.. Caltrain 탈만하다. ^^